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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저널] 상해 임정 국무위원 태허 스님 기리는 현충재 봉행
관리자
조회수 : 815   |   2021-06-04


(사)범패와작법무보존회, 6일 인천 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상해 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역임한 태허(운암 김성숙) 스님을 기리는 현충재가 봉행된다.

(사)범패와작법무보존회(회장 능화)와 (사)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는 ‘제19회 독립운동가를

위한 현충재’를 6월 6일 오후 3시 인천 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풍류관에서 개최한다.


이날 현충재는 전통 범패 의식으로 진행된다. 범패 의식에는 인천광역시 무형문화재 ‘범패와 작법무’ 예능보유자

능화 스님과 전수 조교 인화 스님, 이수자 임명희 등 25명이 참여한다.

또 국가무형문화재 28호 승무 전승교육사인 김묘선 씨의 승무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인 김수현 씨의 살풀이,

하나은 씨의 법고춤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사)범패와작법무보존회는 2003년부터 매년 현충재를 봉행해 왔다. 이번 현충재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비대면

으로 진행하고, 유튜브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사)범패와작법무보존회와 (사)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는 6월 4일부터 11일까지 한국우취연합 카페

(https://cafe.daum.net/stamp)에서 ‘제19회 현충재 기념 온라인 우표 전시회’를 개최한다.


태허(운암 김성숙) 스님은 양평 용문사에서 출가하고 봉선사에서 수행하다 독립운동에 뛰어들었다. 의열단,

임시정부 내무차장과 국무위원, 신민당 창당 주역으로 활동하다 1969년 4월 12일 동지들이 비나 피하라고

마련해준 ‘피우정’에서 입적했다. 

 

◎ 출처 : 불교저널 이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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