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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의열단 100주년 기념 음악제, 밀양 '윤세주 열사의 노래'
관리자
조회수 : 1441   |   2019-11-14


【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 의열단 100주년 기념음악제 '윤세주 열사의 노래'가 19일 오후 6시30분 경남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의열단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의열단 창단 100주기를 맞아 밀양지역 의열단의 시발점을 알리고 시민들의 결속을 다지는 전국적인 연례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기 위해 기념 음악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극단 밀양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가보훈처와 경남도,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이 후원한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김원웅 광복회장, 안주생 경남 동부보훈지청장, 민성진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 사무총장, 장창걸 극단 밀양 대표 등이 참석한다.

국립국악원 대북 연주와 북춤에 이어 내빈 인사와 소개, 의열단 소개 등 영상에 이어 '아리랑 아라리오' 합창과 군무가 펼쳐진다. 이어 출연자 모두 태극기 흔들며 관현악에 맞춰 부르는 '최후의 결전'으로 마무리한다.

한편 의열단 창단 멤버 13명 중 밀양 출신은 김원봉 단장과 윤세주, 한봉근, 한봉인, 김상윤 황상규, 최수봉, 윤치형 등 셀 수 없이 많다.

윤세주 열사는 1901년 6월24일 밀양 내이동에서 태어나 밀양 만세시위 주도 후 중국으로 망명, 1919년 11월10일 중국 지린성에서 의열단을 창단하고, 1938년 10월10일 허베이성 한커우에서 조선의용대 창설에 참여했다. 1942년 5월29일 조선의용대 화북지대를 이끌고 타이항산에서 일본군과 맞서 싸우다 전사했다.

극단 밀양은 2008년 8월 밀양지역 출신 청년들로 조직된 지역 예술 단체로 매년 독립 역사 관련 뮤지컬 공연을 통해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하고 관람할 수 있는 이번 음악제는 불굴의 의지로 일본에 맞서 목숨을 내걸고 싸운 타이항산의 영웅 윤세주 열사의 정신을 기리는 축제의 장이 되리라는 기대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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